제42회를 맞은 이번 군민체전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하루 연기됐으나 이날 선수, 임원, 군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참가팀은 동부, 서부, 봉래, 저동, 사동, 서면, 북면선수단 등 7개 팀이고 경기는 초등학교 남녀 100m와 200m 시범 경기, 고등부 육상 및 마라톤, 일반부 육상·포환던지기·멀리뛰기·중량 운반, 씨름·단체 줄 달리기·4인2각·연령별계주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스포츠댄스와 노인행운 낚기, 암벽등반, 태권도시범, 줄넘기시범 경기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 결과 종합 우승은 북면, 준우승 서부, 3위 봉래선수단이 각각 차지했다.
또 직장부 우승에는 울릉군, 준우승 교육청, 3위 농협울릉군지부가 차지했다. 고등부는 종합우승 저동, 준우승 봉래, 3위 사동·서면· 북면선수단이 차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