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포항YWCA가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육아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모두의 아이들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YWCA는 이에 따라 농협 포항시지부의 후원을 얻어 회원과 육아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들을 자원봉사로 참여시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주먹밥을 만들어 이날 4개고를 방문,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직접 나눠 주며 이웃의 사랑과 관심을 전하며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공귀분 포항YWCA 회장은 “아침을 먹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집중력, 학습능력, 창의력 등에서 더 높게 나왔다는 미국영양학회의 연구 결과도 있다”며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들이 대부분 매점에서 빵, 햄버거 등으로 끼니를 때우기 때문에 건강도 해치게 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