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매실 이용한 건강 다이어트ㆍ스킨케어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9-05-29 19:53 게재일 2009-05-29
스크랩버튼
“몸속의 노폐물 쏘∼옥 빼주고 피부를 하얗게 가꿔주세요.”


매실은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변비를 해소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 효과까지 있다. 기능성 화장품 못지않게 뛰어난 효능을 가진 매실을 이용해 아름다운 몸매와 깨끗한 피부를 가꿔보자.



■ 몸속 노폐물이 쏙∼ 매실을 이용한 건강 다이어트


△매실, 이런 점이 좋아요


매실은 지혈작용이 있어 설사와 빈혈, 여성 생식기질환에 효과적이다. 특히 자궁의 피를 멈추게 해 월경불순, 염증, 대하가 있는 여성에게 좋다.


폐기능을 좋게 해 기침과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없애주고 몸속의 열을 다스려 갈증을 조절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왔다.


구연산, 사과산 등이 들어 있어 소화불량, 숙취와 피로회복에 그만이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몸속 노폐물을 없애준다.


△물 대신 매실초 마시기


매실초를 마시면 스트레스와 신경통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차게 해서 마시는 매실초는 변비를 해소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매실초 만들기


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황매1kg과 흑설탕 600g을 준비한다.


② 황매를 유리병이나 옹기 항아리에 담은 다음 흑설탕을 두껍게 덮는다.


③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한다.


④ 한달후 밀봉한 황매를 꺼내 삼베나 가제에 밭쳐 발효된 물을 걸러낸다.


⑤ 걸러낸 물을 약한 불에 올려 살짝 끊인 후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Tip 끓일 때 위로 떠오른 불순물은 깨끗이 걷어낸다.


△매실초 마시는 법


·차게 마시기


매실초를 시원한 생수에 3∼5배 희석해서 마시면 피로를 푸는 데 좋다.


매일 찻잔으로 반잔씩 꾸준히 마시면 장염, 복통, 설사, 변비해소에 좋으며 다이어트와 몸을 유연하게 하여 몸매가꾸기에 효과적이다.


·따뜻하게 마시기


매실초를 찻잔의 3분의1 쯤 넣은 후 뜨거운 물 한잔을 넣어 마시면 초기 감기에 좋다.


·반신욕하기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은 물론 노폐물제거에 좋은 목욕법으로 적정온도의 물에 매실초를 가미하여 목욕을 하면 건강과 미용에 두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신욕이란 36∼40℃의 물에 가슴 아랫부분만 담그는 입욕법으로 체내의 냉기를 해소해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준다.


△매실초 반신욕법


36∼42℃ 정도의 물을 욕조의 ⅔ 정도로 채운 다음, 매실초 3컵을 부운 후 가슴 아랫부분까지만 몸을 담근다. 물속에서 10분 정도 있다가 밖으로 나와서 5분 정도 있는 식으로 반복욕을 하면 피부탄력에 더욱 효과적이다.


입욕전에 매실초 1컵을 마셔주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지방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 피부를 하얗고 탱탱하게∼ 매실을 이용한 스킨케어


△매실팩


매실팩은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나 잡티를 없애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


△매실팩 하기전 준비


더러움이 묻어 있는 피부에 매실팩을 하면 트러블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먼저 메이크업을 지우고 깨끗이 세안한 후에 화장수를 발라 피부를 정돈한다. 뜨거운 스팀타월로 얼굴을 감싸 모공을 열어주면 그 안에 막혀 있던 피지와 더러움이 빠져나가기 쉬운 상태가 된다. 뿐만 아니라 피부가 팩제의 성분을 더욱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준다.


① 매실농축액 1큰술, 달걀1큰술, 밀가루 2g을 준비한다.


② 팩제를 골고루 저어 얼굴에 잘 펴바른다.


③ 가제로 얼굴을 덮어 팩제가 피부에 잘 스며들게 한다. 팩제가 말랐으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매실화장수


매실화장수는 거칠어진 피부나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며 청량성과 수렴성이 뛰어나 모공수축과 피부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매실화장수 만드는 법


① 매실초를 3∼5배의 물에 희석해 만들어 병에 넣어둔다.


② 매실화장수를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서 쓰면 모공수축과 피부진정에 2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매실화장수 이용법


여름철 자외선으로 붉어진 피부의 화끈거림을 없애준다.


화장솜에 매실화장수를 묻혀 잠자기 전 양볼에 얹어두면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 땀으로 인한 겨드랑이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화장솜에 매실 화장수를 듬뿍 묻혀 겨드랑이에 문지르듯 발라주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