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화려한 꽃포장을 자제합시다.”
포항YWCA(회장 공귀분)는 지난 27일 포항시 오거리 홈플러스 앞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화려한 꽃포장을 자제하자는 ‘화려한 꽃포장 자제 촉구 캠페인’을 펼쳤다. 공귀분 회장을 비롯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부직포 및 망사 사용을 자제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에 따른 실천사항을 거리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공귀분 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하나의 실천으로 꽃판매업소에서는 환경오염과 쓰레기 배출에 문제가 되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는 꽃포장지의 부직포와 망사 등의 사용자제를 촉구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은 화려한 과대 꽃포장보다는 단순한 포장으로 꽃으로만 마음을 나타낼 수 있는 의식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 지속적인 꽃포장 자제 운동을 통해 포항시민들의 의식변화를 촉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