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육상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오는 20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전국민적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기종목은 100m, 400mR, 800m, 멀리뛰기, 높이뛰기, 투포환 등 6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6월20일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구·경북 시·도민 육상대회에 포항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기만 포항시 생체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전문 육상인들의 대회가 아니라 오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지역 역량 결집차원에서 열리는 만큼 기록 경신보다는 지역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힘썼다”며 “많은 포항시민들이 대회장을 찾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