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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객 구조장비 태부족

권윤동기자
등록일 2009-05-27 20:37 게재일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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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휴가철 동안 수천여명의 피서객들이 영양지역 하천을 찾지만 익사사고 발생 시 구조를 할 수 있는 로프나 구명조끼 등의 장비가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영양지역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동식물의 보고로 부각되면서 수비면 수하계곡, 석보면 삼의 계곡 등 주요 하천에는 매년 휴가철이면 하루 수백여명의 피서객과 행락객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물놀이 과정 등에서 우려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당국의 각종 장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일부 사고다발 지역이나 수해 등으로 하천의 수심이 변화된 곳 등 위험지구에는 안전사고 경고표지판조차 없는 곳이 많다.


더욱이 물놀이 사고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구조요원이 전혀 없는데다 최소한의 구명장비조차 없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휴가철 많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즐기다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한시적인 대책반 운영 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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