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지난 22일 농번기를 맞아 지역구인 봉화군 춘양면 도심2리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농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 면바지와 난방 차림으로 현장에 도착한 강 의원은 잠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모내기용 장화를 신고 김상길씨 논에 들어가 모내기를 했다.
강 의원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하고 손으로 모를 심기도 했으며 주민들과 새참으로 준비된 국수와 막걸리를 마시며 농심을 체험했다.
강 의원은 이어 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마을 대표들과 밤늦도록 좌담회를 열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농촌 지원방안 등을 설명했다.
윤주팔 한나라당 봉화사무국장은 “모내기 철을 맞아 농업 현장에서 직접 일손을 도우며 농사도 체험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김해동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김천일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이 함께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