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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박순원기자
등록일 2009-05-25 21:59 게재일 2009-05-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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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해양스포츠제전이 내년 8월 포항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는 24일 해양 분야의 전국체전인 제5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를 공모, 심사한 결과 경북 포항시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요트, 카누 등 공식 종목을 한 곳에서 치를 수 있는 북부해수욕장 일원과 국제요트대회 등 해양관련 행사들을 치러낸 경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북 동남권역 해양관광도시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하고 현지 실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22일 국토부와 대한체육회, 해양소년단연맹, 경기단체 대표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최지를 포항시로 최종 선정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체험형 해양레저와 전문 해양스포츠가 어우러진 지역 문화축제로, 국토부와 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개최지역 지자체와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주관하게 된다.


경기종목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전문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요트, 비치발리볼, 카누, 핀수영, 철인 3종 등 5개 공식 종목과 일반인 대상의 수상오토바이, 윈드서핑 등 4개의 번외종목 및 10개의 체험종목으로 진행하며, 약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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