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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역량 집중해야"

김성용기자
등록일 2009-05-22 21:00 게재일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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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역사를 새로쓰는 경북도청이전에 따른 다양한 주문이 쏟아졌다.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에서 도청이전추진단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도청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업무 보고에서 이현준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도청이전신도시 조성 계획과 청사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 시행자 지정 △토지보상 등 주요 업무와 향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계획변경 등 주변상황이 바뀌더라도 현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동만 경북도의원은 건물면적이 도에서 당초 계획한 면적에 비해 많이 축소된 사유와 주차장 면적확보 등 최대한 건물면적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청사가 최고의 건물이 되도록 했다.


백영학 경북도의원은 청사신축시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태양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는 의무조항이상으로 확대하고, 우수관리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정경구 도의원은 이전예정지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보상문제라고 밝히고 보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는지와 도청이전계획이 변경될 시 신속히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종천 도의원은 청사신축 등 사업추진시 초기 발주단계부터 치밀한 계획으로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인찬 도의원은 청사 신축과 관련해 행안부의 기준 금액이 있는지를 물었고, 고우현 도의원은 향후 추진 계획이 행정구역 개편 논의 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순열 경북도의원은 행안부의 행정구역 개편 등 정부계획에 따라 시설투자 등 사업 추진시 신중을 기해애 한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중앙예산의 확보와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 상 애로점 해결을 위해 집행부는 물론 충남의회 등 타 시도 의회와의 공조를 통해 도청이전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모은다.



/김성용기자kims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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