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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현안사업 현장으로 … 목마른 농심 속으로 …

김성용기자
등록일 2009-05-19 20:07 게재일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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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막바지 발걸음 총총

경북도의회 223회 임시회 현지 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울릉일주도로 공사현장을 찾았고, 농수산위원회는 가뭄에 허덕이는 농사현장을 방문해 현지실태파악에 바쁘다.


▲건설소방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8∼20일까지 울릉도에서 의정활동을 한다.


현지의정활동 첫날 울릉군청에서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듣고, 업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찾아 도정에 반영하고, 국가사무는 정부에 건의하는데 뜻을 모았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1963년 첫 삽을 뜬지 46년째 공사를 하고있다.


지금까지 총 연장 44.2km 중 90%인 39.80km는 개통하고 나머지 4.4km(내수전∼섬목간)는 아직까지 미개통 상태다. 이 구간은 터널 6곳(1천644km), 교량 1곳(0.012km), 방파해안도로(1천344km), 일반도로(1천400km) 등 난공사 구간이다. 이곳에 들어가는 사업비만 3천억원이다.


울릉 일주도로는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손잡고, 정부에 건의해 2008년 11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90호선)로 지정돼 일주도로 개설 사업이 탄력받게됐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등에 대한 의지표명과 국토수호 및 울릉도 접근성 용이,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서 정책적으로 일주도로 조기건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농수산위원회


농수산위원회는 18일 60억원을 들여 어촌을 생산·주거·관광이 어우러진 종합공간으로 개발중인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의 ‘어촌어항관광개발사업’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영농철을 맞아 한해가 우려되는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 당들 저수지에서 청송군 관계자로부터 농업용수 확보현황과 한해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들은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에 있는 ‘청송수출채소영농조합법인’에 들러 지난해 11억원의 파프리카 수출실적을 올려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로 육성시킨 관계자들과 수출애로 사항 해소와 생산 및 유통시설 현대화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농수산위원회는 19일 회원 230여명이 연간 풋고추 230t을 생산,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시킨 예천군 개포면 신음리 ‘개포면 풋고추 작목반’을 방문, 운영실태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현지활동 마지막날인 20일에는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수박, 멜론, 참외의 출하 및 선별상황을 견학하고 운영자인 고령군농협연합사업단으로부터 산지유통센터운영계획을 보고받는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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