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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간순위 1위 질주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5-14 20:59 게재일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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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이틀째인 13일 3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포항과 구미가 시부 종합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항은 골프 1위, 사이클 2위, 롤러 3위를 기록하며 25점을 획득 중간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구미는 사이클 1위, 골프 2위, 롤러 4위를 기록하며 24점을 얻어 포항을 바짝 뒤쫓고 있다.


안동시는 19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18점을 얻은 경주시가 4위, 개최지 경산은 16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3일에는 경산육상경기장 육상을 비롯, 대구대학교 우슈, 검도, 유도 등 20개 종목의 경기가 계속됐다.


본격 시작된 육상경기에서는 100m에서 4개를 비롯 모두 5개의 대회신기록 수립되는 등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포항 대흥중 전혁진은 육상 시남중부 100m에서 11초21로 결승테이프를 끊어 종전 11초26을 0.05초 단축했다.


구미시청 정혜림은 시여일반부 100m에서 11초85로 종전 12초33을 0.28초 앞당기며 우승했으며 경산체육중학교 서지현은 시여중부 100m에서 12초21(종전 12초68), 구미형일초 이호원은 시남초부 100m에서 12초46(종전 12초47)으로 각각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구미 이성혜는 시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3m24를 던져 종전 13m01 보다 23㎝를 늘렸다.


포항시는 축구, 검도 등 구기(단체) 8종목과 유도, 우슈, 씨름 등 개인 12종목에서 대부분 승리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축구의 경우 포철공고가 경산선발을 4대0으로 대파하고 남고부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일반 역시 안동선발을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벌어진 정구에서는 여고부가 패한 것 외에 남고부, 남일반, 여일반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역시 남고부 여고부 모두 준결승에 안착했으며 배구와 탁구도 4개부 모두 준결승에 올라 종목종합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진량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유도에서는 남고부 5체급중 3체급 우승, 남일반 4체급중 3체급 우승, 여일반 4체급중 2체급을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대회 사흘째인 14일에는 육상을 비롯한 13개 종목에서 열전이 계속되며 수영, 레슬링, 씨름, 유도, 검도, 우슈, 궁도 등 7개 종목이 종료된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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