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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동문동 새마을부녀회 등 온정 손길 ‘훈훈’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5-13 20:52 게재일 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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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어버이날을 전후해 상주지역에서는 최악의 경기 속에서도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상주시 청리발전협의회(회장 최선일)는 18개 마을노인회에 성금 215만원을 전달했으며 동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외숙)는 어버이날 하루 전인 지난 7일 지역내 노인복지시설 푸른초장을 찾아가 정성들여 마련한 떡과 속옷을 전하고 직접 만든 코사지를 달아주면서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공성면 이화리에서 이화송어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주형씨(45)는 고향인 청리면 수상리 마을 어른과 주민들에서 송어회 30kg을 제공했고 청리면 새농민농약사(대표 박종식)에서는 18개 마을 경로당에 맥주 1박스씩을 기증했다.


청리면 덕산리가 고향으로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호씨(62·(주)덕일토건 대표)는 경로잔치에 써달라고 덕산 마을회에 100만원을 기증했으며 상주장례식장(대표 구기면)에서는 800만원을 들여 함창읍 체육공원에서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 대회를 열면서 돼지고기와 음식 등을 푸짐하게 대접했다.


공성면 평천1리가 고향인 서건수씨(62·삼지공금속공업(주) 대표) 등 20명의 출향인은 200만원을 기부해 마을어르신 경로잔치를 열어줬고 신곡1리에 고향을 둔 출향인 기독교단체(회장 손진호·63·부산거주)에서는 지난 6일 이 마을회관에서 어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면서 커피포트 50개를 전달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꽃이 피어 올랐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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