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장학회(회장 김강식)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은 박모군(19·공검면 동막리)은 13년전 어머니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몸이 불편한 아버지(지체·정신장애)와 함께 생활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속에도 열심히 노력해 대학에 합격했다.
또 박군은 평소에도 성실할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예의바른 학생으로 칭찬을 받아 왔으며 이날 장학금은 박군이 학업문제로 부산에 가 있어 박군의 조모가 대신 전달받았다.
한편 공검장학회는 생활이 어려운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앞으로도 장학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