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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이클 종합우승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5-13 21:01 게재일 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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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개막 … 향토특색살린 입장식 '박수갈채'

12일 막이 오른 제47회 도민체전이 대회 첫날 사이클과 골프 2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농구, 배구 등 구기종목 예선전이 순조롭게 펼쳐졌다.


안강운동장에서 경기를 마감한 사이클은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포항시 2위, 상주시가 3위에 올랐다.


남자일반 500m 독주경기에서는 김민준(포항)이 34초1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재훈(안동), 정재윤(경주)이 각각 34초56, 36초44의 기록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여자일반 500m 독주경기에서는 박은미(상주)가 37초14로 1위를, 정혜인(경산)이 38초80으로 2위, 한송이(구미)가 40초41로 3위에 올랐다.


남자일반 1,000m독주에서는 이강토(포항)가 1분4초95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박윤하(김천)와 심규하(상주)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일반 1,000m 독주의 경우 김수진(영주)이 1분11초13의 기록으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이애정(상주), 김인해(구미)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 1,000m 속도경기에서는 김영찬(포항)이 1분19초20으로 1위를, 정지민(경산)이 1분19초23으로 2위를, 윤여범(문경)이 1분19초25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일반 1,000m 속도경기는 손희정(상주)이 1분22초21로 우승으 차지했고 남자 10㎞ 도로경기에서는 손주영(구미)이 14분23초25의 기록으로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정봉구(영주)는 10바퀴째부터 독주체제에 들어가 2위 그룹과 100m 이상 앞서나가 우승이 확실했으나 결승선을 25m 남겨두고 한바퀴 쳐진 무리들에 부딛혀 넘어지는 바람에 자전거를 들고 뛰는 투혼을 발휘해 아깝게 3위에 머물렀다.


인터불고 경산cc에서 열린 골프경기는 포항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구미시 2위, 안동시가 3위를 차지했다.


배구 시남고 1회전에서는 경주와 구미, 영주시가 각각 상주, 김천, 문경을 2대0으로 격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농구 시남고 1회전에서는 경주시 선발이 안동선발을 41대27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으며 시남일 1회전에서는 구미선발이 상주선발을 74대68로 꺾었다. 오후 5시부터 경산육상경기장에서는 1만여명의 도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울릉군을 시작으로 마지막 경산시까지 23개 시군은 향토의 특색을 살린 입장식을 거행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13일에는 육상을 비롯 수영, 축구 등 20개 종목에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한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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