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2억7천만원 투입 … 2천150ha 추진
5월초 조기발주분 650ha 마무리
영덕군이 일자리창출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이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군은 전체 면적의 81.5%에 달하는 산림을 가치있는 경제림 전환과 공익 기능 제고를 위해 올해 32억7천만 원(작년대비 60% 증가)의 예산을 투입, 2천150ha의 산림을 가꾼다.
이는 전 세계적인 경제난 확산에 따른 침체한 지역경기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해 연인원 3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소득확보, 경제난 극복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회생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군은 5월 초 조기발주분 650ha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3∼4차 사업 850ha를 발주, 창수면 백청리 현장에서 기술교육을 시행했으며 5∼6차 대상사업 500ha에 대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4차 사업은 창수면 백청리와 오촌리를 대상으로 낙동정맥과 연계한 등산로 정비, 천연림 개량, 임연부 및 송이산 주변 정리 등 다양한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