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 원장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영예
대구박언휘종합내과 박언휘(54) 원장이 어려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청렴한 사회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울릉도 출신으로 대구 만촌동에서 박언휘종합내과를 운영하고 있는 박 원장은 최근 국회헌정관에서 탤런트 이순재씨 등과 함께 2009년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 분야에서 열심히 피땀 흘리며 깨끗하고 청렴한 사회 건설과 사회건설과 봉사 등에 공적이 많은 모범 인물을 찾아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인의 자랑스러운 자부심과 긍지 속에 국가 및 사회에 봉사공헌하고 21세기 대한민국을 선도해갈 주역들에게 부여하는 가장 영광된 상이다.
박 원장은 의사로 근무하면서 15여 년 동안 대구 곰두리의료봉사단장, 대구가정법률상담소의료고문, 한국 SOS어린이 마을 주치의, 달서구여성인력개발원 이사, 대구 교도소교화위원, 노년자원봉사센터 대구지부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대구 장애인의 대모로 무료진료와 봉사활동, 한센병환자, 어려운 노인 무료진료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1천500여명 불우 이웃에게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고 꾸준히 약을 보내주는 등 4천500여만원 상당의 의료봉사를 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2005년 이달의 의료 봉사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30일 장애인들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장애인 유일의 공중파 KBS ‘사랑의 가족’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