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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1만5천명 다녀가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5-07 20:02 게재일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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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인원 3만명 … 관광객 절반은 독도도 방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동해의 진주, 신비의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가 관광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과 어린이날이 이어진 5월 첫 황금 연휴기간 동안 울릉도 관광객이 1만5천 명을 넘겼다.


(주)대아고속에 따르면 휴일 첫날인 지난 1일 포항∼울릉간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가 포항에서 2차례 운항하면서 1천630명의 관광객을 수송했다.


또 이날 한겨레호와 씨플라워호가 묵호에서 각각 2차례 운항하면서 1천736명을 싣고 들어오는 등 1일 하루 3천347명이 울릉도를 찾았으며 이날 독도에도 1천129명이 다녀갔다.


연휴기간 울릉도 관광객은 2일 2천390명, 3일 2천347명, 4일 1천128명, 5일 818명 등 연휴 동안 1만30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이 가운데 한겨레호, 씨플라워호, 삼봉호를 이용한 독도 관광객은 1일 1천129명 비롯해 2일 358명, 3일 1천259명, 4일 1천272명, 5일 1천62명 등 모두 5천160명이 방문, 울릉도 전체 입도 관광객의 51%가 민족의 섬 독도를 찾아 독도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했다.


5월 들어 5일 현재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모두 1만 5천156명을 기록했고 하루 체류인원은 1일 6천510명, 2일 7천890명, 3일 7천77명, 4일 5천858명, 5일 4천327명 등 3만1천662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5월 연휴 울릉도, 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역대 5월 같은 기간 최고를 기록했으며 여름 최대 성수기 관광객수에 버금갈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한편, 울릉도주민들도 연휴기간 동안 육지에 있는 가족을 찾거나 연휴 보내기, 어린 자녀와 여행을 다녀오기 등을 위해 858명이 울릉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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