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홍수비해 대비 발빠른 행보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9-05-07 20:02 게재일 2009-05-07
스크랩버튼

영덕군, 소하천 16지구 정비 신속하게 완료

영덕군은 여름철 태풍, 호우 등 우수기를 대비해 재해사전 대비책으로 소하천구역 중 하상정비가 필요한 소하천 16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해 앞서가는 모범 행정으로 칭찬받고 있다.


군 건설재난방재과(과장 김성하)에 따르면 여름철 우수기 재해 예방을 위해 관내 113개소의 소하천에 대한 현장 전수 조사를 벌였다.


조사를 내용을 토대로 지난달 24일부터 대대적인 하상정비작업에 착수, 이달중순까지 정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해유발위험이 있는 하상 내 토사 퇴적물과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장애나무를 제거하고 하천구역 내 무단점용 농지 및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하는 등 사전재해예방과 소하천 유지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군은 소하천의 호안설치, 하폭 확보 등 소하천기본계획에 의한 소하천 정비사업의 경우 지난해 13억 원을 투입했으나 올해에는 전년대비 82%가 증가한 26억 원의 예산을 들여 6개 읍면 7개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8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기수 재난복구 담당은 “하상정비의 대부분은 하상구간에 토사가 퇴적돼 홍수 시 하천수가 범람, 인근 주택과 농경지에 피해를 준다”며 “이같은 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해 하상정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건설재난방재과는 하천공사의 특성상 우수기에는 사업추진에 애로가 많고 재해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사업을 지난해 11월부터 앞당겨 시행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하상정비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시행하고 올 1월에 공사발주 및 착공에 들어가는 등 우수기 전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한발 앞선 행정을 추진,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