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부산씨름연합, 생활체육부 단체 정상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5-07 20:26 게재일 2009-05-07
스크랩버튼

충북연합 4대2 격파 … 경북연합ㆍ포항연합 공동 3위

포항전국장사씨름대회

부산광역시씨름연합회가 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 제6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포항전국장사씨름대회 생활체육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부산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인 6일 충북씨름연합회와의 생활체육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4대2로 꺾고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부산은 1번주자 정주혁이 충북 권민호에게 빗장걸이와 들배지기 기술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부산은 그러나 2번주자 김은숙이 충북 심인숙에게 밀어치기와 안다리를 잇따라 허용하며 0대2로 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산은 3번주자로 나선 박상봉이 또다시 승리하며 종합전적 2대1로 앞서나갔으나 4번주자 김은애가 패배하며 또다시 2대2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종합전적 2대2 동점 상황에서 출전한 여연태는 충북 최재형을 2대0으로 꺾으며 승부의 추를 부산으로 가져온뒤 공혜선이 충북 이남영을 2대0으로 셧아웃시키며 종지부를 찍었다.


포항시씨름연합회와 경북씨름연합회는 4강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각각 부산과 충북에 패배하며 결승진출에 실패,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벌어진 생활체육부 장년부 개인전에서는 최재형(충북씨름연합회)이 장년부 전국장사에 올라 단체전에서의 패배를 만회했으며 김석배(용인씨름연합회)가 준우승, 이성준(인천계양산클럽)·박윤태(포항씨름연합회)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 3일째인 7일에는 생활체육부 청·중년부와 여자 60㎏·70㎏·80㎏이하 체급 장사가 가려지며 남·녀 통합장사 예선전이 펼쳐진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