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어려운 이웃 자활의지 돕는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5-06 19:00 게재일 2009-05-06
스크랩버튼
새마을 예천읍 남녀지도자회(회장 우삼봉·석선자)는 불우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주거시설을 무료로 수리해 줌으로써 자활의지를 높이고 정이 넘치는 사랑공동체를 구현하고 있다.


지도자회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자재비 1천500만원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봉사로 2개월여 동안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해왔다.


그동안 예천읍 생천리에 거주하는 권순녀씨 집의 지붕과 난방시설, 부엌 등을 개·보수하고 벽체를 도배해 안락한 생활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보수에 소요된 자재비는 논밭에 버려져 있는 폐비닐·농약빈병·재활용품 등을 판매해 조성된 기금과 휴경지에 벼·단무지를 재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새마을 예천읍 남녀지도자회 회원들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의 자활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지원이나 국민적 관심이 미흡한 소외·영세가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