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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 부사관 임관시험 전원 합격

남보수기자
등록일 2009-05-06 19:02 게재일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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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시험에 합격한 경북과학대학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총장 전동흔)이 지난 2007년 학과개설 이후 2년만인 올해 부사관 응시자 전원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만들어 냈다.


경과대는 8기 전반기 남군 부사관 모집에 22명 전원합격, 후반기 여군 부사관 시험에 7명 전원합격이란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내에선 보기 드문 군대 사관학교식 교육과 군대 내무생활과 똑같은 수업방식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방법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정보장교 출신인 이경호 교수의 남다른 열정과 직업관, 방과 후 스파르타식 교육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일명 호랑이 교수로 통하는 이 교수는 매일 오전 6시 출근해 개개인의 인성과 학업만족도를 고려, 맞춤식 교육과 훈육방식을 실시하고 군에서 필요한 각종 필수과목인 전산, 정보검색, 워드프로세서, 한자, 영어 토익, 언어논리, 각종 자격증 취득 등 입관시험에 대비한 집중 교육을 했다.


이 교수는 “부사관 임관시험은 패기와 열정만 있는 학생이라면 필기시험, 체력향상, 부사관 임관 후 장기지원, 진급 등에 포괄적으로 도와준다”며 “요즘 구직난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권장할만한 학과”라고 말했다.


군대 부사관은 군대에서 장교와 병사의 중간계층간부로 하사, 중사, 상사, 원사계급을 가진 육, 해, 공군의 군인을 말한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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