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지난 5일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매일 오후 6시까지 생태경영림에서 산림문화행사 일환으로 ‘금강소나무와 함께하는 숲속교실’을 개최한다.
숲속교실은 전문 숲 해설가의 유익한 숲 해설과 숲이 인간에게 숲에서 자라는 곤충, 야생화, 물고기, 나무 바로 알기와 체험활동으로 자연 재료를 이용한 목공예 만들기, 맨발걷기, 숲 명상 등으로 구성돼 있어 참여자가 자연과 좀 더 친숙해지는 자연체험으로 심신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숲 속 교실이 운영되는 생태경영림은 금강송 집단분포지역으로 2007년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금강소나무를 주제로 한 숲 탐방로, 향토 물고기 서식처, 자생 식물원, 각종 편익시설 등을 조성했다.
현재 전문 숲 해설가 3명을 배치해 휴일 없이 탐방객을 대상으로 금강송의 소중함과 생태학습 지도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