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전의경ㆍ전투경찰순경 새족식
독도해역과 동해를 지키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는 경비함에 승선하고 있는 전의경 및 전투경찰순경 209명을 대상으로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은 험난한 바다에서 파도와 싸우며 독도와 동해를 지키는 이들에게 경찰관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고 가족적인 분위기 조성을 통한 자체사고 방지를 위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행사를 했다.
간부경찰관과 여자경찰관 선임이 후임에게 발을 씻어 줌으로써 섬김과 봉사의 정신을 고취하고 위험한 경비함생활을 즐겁고, 가족이 함께 근무하는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족식을 통해 경찰관과 전투경찰순경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선임 전경이 후임병을 씻겨줌으로써 상호 신뢰감의 증대를 쌓는 기회가 됐으며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