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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고물가 … 허리휘는 서민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04 21:40 게재일 20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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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는데다 농축수산물과 공공개인서비스 물가마저 올라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동북지방통계청의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공공·개인서비스가 올라 전년도 동월 대비 3.1%, 전년 동기 대비 3.6%, 지난달 대비 0.3%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개 주요품목 중 식료품·비주류 음료, 교통, 외식·숙박, 교양·오락 , 보건의료, 교육, 주류·담배 등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상품에서는 공업제품(-0.1%)이 내렸으나 농축수산물(1.9%)에서 올라 0.3% 상승했으며 서비스 부문은 집세(-0.1%)에서 내린 반면 공공서비스(0.7%)와 개인서비스(0.3%)에서 각각 올라 0.3%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품은 농축수산물(11.1%) 및 공업제품(2.2%)에서 올라 4.0% 상승했고 서비스부문은 집세(0.0%)는 보합이나 개인서비스(3.4%) 및 공공서비스(1.9%)에서 올라 2.5% 상승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4월 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도 식료과 공공·게인서비스가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3.7%, 전월대비 0.3%가 각각 상승했다.


특히 기타잡비, 의복·신발, 주거 및 수도·광열은 내린 반면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가구집기·가사용품, 교양·오락, 외식·숙박, 교육에서 각각 올라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전월 대비 상품은 공업제품(-0.2%)은 내렸으나 농축수산물(2.1%)이 올라 0.4% 상승했으며 서비스부문은 집세(-0.1%)는 내렸으나 공공서비스(0.4%), 개인서비스(0.3%)가 각각 올라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상품은 농축수산물(12.6%), 공업제품(2.2%)에서 올라 4.2% 상승했으며 서비스부문은 개인서비스(3.3%), 공공서비스(1.2%), 집세(0.1%)에서 올라 2.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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