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KBU와 경주시청이 제7회경북지사기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각각 동호인부, 공무원부 정상에 올랐다.
24개팀이 참가한 동호인부 결승에서
경주KBU는 3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청도CBU와의 결승에서 투타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12대7로 손쉽게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주 KBU는 이에앞서 지난 2일 4강전에서 사실상 결승전인 지난해 우승팀 포스홈을 박원국의 끝내기 2점홈런에 힘입어 6대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박원국은 팀우승과 함께 홈런상 감독상등 개인상도 휩쓸어 2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포스홈은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3위에 머물렀다.
경주시청은 22개 팀이 참가한 공무원부 결승에서 영천시청을 16대6으로 대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이어 두번째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다음은 단체 및 개인상 명단
◇단체상
▲동호인부(1부)
△우승=경주KBU △준우승=청도CBU △공동 3위=포스홈 경산지하철
▲공무원부(2부)
△우승=경주시청 △준우승=영천시청 △공동 3위=포항남부서 영양군청
◇개인상
▲동호인부(1부)
△최우수선수상=구형조(경주) △홈런상=박원국(경주) △우수투수상=김규범(경주) △공로상=이경동(경주) △감투상=최진찬(청도) △감독상=박원국(경주) △타격상=박주형(경주) △수훈상=김억수(경주) △미기상=김권헌(청도)
▲공무원부(2부)
△최우수선수상=이승도(경주) △홈런상=박영헌(포항) △우수투수상=이정우(경주) △공로상=김진영(경주) △감투상=김상환(영천) △감독상=백준석(경주) △타격상=임동주(경주) △수훈상=하윤태(경주) △미기상=백광훈(영천)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