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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ㆍ문화상품 미국 홍보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5-04 20:20 게재일 20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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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재확인시키고 경북의 우수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경북도는 5월 미국 ‘아시 안의 달’을 맞아 2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 스미소니언박물관, 한국대사관, 코리아 타운에서 안동 한지, 천연염색, 도자기 등 경북의 우수 문화상품과 독도 홍보를 위한 ‘2009 Culture of Gyeongsangbuk-do’행사를 열고 있다.


스미소니언 코리안 헤리티지 재단(회장 윤삼균),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하우스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도시 경북관광, 도내 문화상품 세계홍보와 시장개척은 물론 독도가 우리땅임을 세계에 알린다.


이번 독도 홍보는 독도만을 전면에 내세워 우리 영토라고 강조할 경우 오히려 외국인들의 반감을 살 수 있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연계함으로써 외국인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도는 행사기간 동안 스미소니언박물관과 코러스 하우스, 코리아 타운에서 독도 고지도 등 관련 자료 전시·설명회를 한다.


또 독도(캐릭터)를 활용한 한지, 천연염색, 도자기 등 시연·체험행사와 경북도·독도관련 홍보 동영상 상영 및 관련 자료를 배포한다.


또 6일 대사관 방문의 날 오픈 리셉션에서는 미국 주재 각국 대사관 관계자, 정·관계 및 예술계 인사를 초청해 문화상품 시연·체험 행사와 함께 독도박물관장 특강, 독도·경북도 소개 행사도 마련한다.


8일은 스미소니언인디언박물관에서 워싱턴 지역 세계특파원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상품 전시·체험, 경북도와 독도 소개행사를 갖는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독도수호 원년을 맞아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 각국 대사관 및 정·관계 인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행사를 열어 독도에 대한 세계인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자연스러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 워싱턴 지역의 각국 대사, 세계특파원 등 외국인 1만여 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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