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 어른신들의 친근한 이웃으로"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5-01 20:52 게재일 2009-05-01
스크랩버튼
지역 소외계층 노인들의 복지구현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복시시설인 예천군노인복지회관(관장 김정표)이 개관 10돌을 맞아 지난 30일 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관·단체·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합창제로 도내 8개 노인복지관에서 출전한 9팀의 어르신 합창단이 경연을 벌였고 무용, 난타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예천군노인복지회관의 1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 등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노인복지회관에는 샤워실, 이·미용실, 세탁실, 사회교육실, 서예실, 상담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게이트볼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99년에 부설가정봉사원파견센터 개소, 2000년에는 저소득노인가정 도시락배달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시작했다.


2004년에는 노인일자리사업 개시, 2008년 장기요양보호기관 개소 등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일일평균 지역 어르신 200명이 이용하기에는 협소한 교육장을 증축, 안락한 분위기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김정표 관장은 “그동안 노인복지회관은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무료양방진료사업, 무료급식소 운영, 도시락배달사업 등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친근한 이웃이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