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만남의 광장' 조성 적극 추진

이준택기자
등록일 2009-05-01 21:15 게재일 2009-05-01
스크랩버튼
포항시가 ‘만남의 광장’조성에 앞서 고속도로 진입 시가지 인근의 주차불편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포항시가 추경예산에 제출 통과된 용흥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따르면 총 사업비 5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흥동 산 24-3번지 일대 3천㎡(900여평)에 100면 안팎의 주차면수를 확보한다는 것.


현재 이곳은 공휴일이나 평일에도 국도 및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정차 장소로 이용하면서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다.


포항시의회로부터 예산을 승인받은 포항시는 빠르면 5월께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6월에는 조성공사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 지난 시정질문의 만남의 광장 조성에 대한 답변에서 “단기적으로는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와 외래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현재 소규모 주차장을 대폭 확장하겠다”면서도 대구-포항 고속도로 인근에 조성하려는 대규모 만남의 광장 조성 역시 지속적인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동찬 의원은 당시 시정질문에서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IC 인근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고 광장에는 상징물 건립 등을 검토할 의향은 없는지”를 질문했고 박승호 시장은 “도시의 진·출입 관문에 주차지설을 겸한 만남의 광장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나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축제의 홍보를 통한 관광객의 유치와 특산품 판매 등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 “상징물 건립은 물론 특산품 판매장, 관광안내 시설 설치 등 포항시를 적극적으로 홍보 할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