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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컬링팀 '전국제패'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4-30 21:22 게재일 20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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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컬링팀이 지난 24일부터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열린 2009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이로써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남자부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29일 예선에서 이겼던 경기도청과의 결승에서 2대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감격의 우승과 함께 5명 전원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맛봤다.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3선2선승제로 열린 결승 1회전에서 5대6 한점차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회전에서 7대4로 완벽하게 격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뒤 3회전에서 6대5 한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컬링팀은 이에 앞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강원도청을 맞아 6대4, 2점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예선리그에서 의정부고(9대3) 경남협회(8대5), 경기도청(9대4), 춘천기공(8대2)을 차례로 누르고 예선 4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김경석 경북컬링협회 전무는 “경북팀의 우수전력은 연중 꾸준히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팀관리시스템과 훌륭한 전용경기장시설의 활용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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