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3인의 전사'120일간 대장정 마무리

김성용기자
등록일 2009-04-29 20:17 게재일 2009-04-29
스크랩버튼
 4·29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3인의 전사’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28일까지 한표라도 더 얻기위해 밑바닥 민심잡기에 나섰다.


김철,유진선, 이영우 3명의 후보는 경주를 최대 격전지로 보고 , 전통시장과 행사장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영우 경북교육감 후보는 경주와 포항, 경산을 집중 공략했다.


이영우 후보 경주사무소는 이른 아침부터 전화홍보를 독려하고 기호 3번을 선택해 달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선거운동원들도 경북교육의 미래 이영우에게 달렸다며 경주민심을 파고들었다.


이 후보는 경주유림회관과 경주아래·중앙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한표를 읍소했다.


경주역 유세에서 “경북 100년의 아름다운 동행 이영우와 함께 나가자”며 호소했다.


포항과 경산에서도 총공세를 퍼부었다.


포항의 상가 1번지 죽도시장을 누비며 상인들의 손을 잡고 공교육 바로잡아 사교육열풍을 잠재우겠다며 자신에게 한표를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유진선 경북교육감 후보도 포항과 경주를 최대 승부처로 선택했다.


유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 포항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하루일정을 시작했다.


연일 강행군으로 몸은 파김치가 됐지만 시도민과 악수하면 힘이 저절로 솟아난다며 기염을 토한 유후보는 꼭 교육감이 돼 시도민께 봉사하고 싶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경산으로 이동한 유 후보는 경산시장에서 ‘경북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한후 하양시장 자인시장 경산시장등지를 다니며 상인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지지를 당부했다.


○…김철 경북교육감 후보는 포항·경주를 넘어 영천, 구미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쳤다.


이날 구미시내 유세에 이어 선산읍 비봉산 기슭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호국 영령들에게 참배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월 12일 경북도교육감예비후보 등록에 앞서도 경산 충혼탑을 참배해, 선거운동의 시작과 끝을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로 대신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새벽 포항시에서 환경미화원들을 찾아가 인사를 나누었으며, 형산교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죽도어시장에서 유세를 했다. 이어 영천호국원에서 열린 위령제에 참가하고, 영천과 경주를 돌며 거리유세를 했다.


/김성용기자kimsy@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