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3일 오후 7시30분 월성동 코오롱하늘채 1차 아파트문고에서 연극배우 김진희, 시인 변형규 및 인근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詩)를 낭독하며 토론하는 ‘시가 꽃피는 봄날’ 행사를 연다.
행사는 주민 장기자랑에 이어 200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시인 변형규씨와 2008년 대구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연극배우 김진희씨의 시 낭송으로 이어진다. 또 집에서 읽지 않고 잠자고 있는 책들을 가져와 교환·기증하는 ‘도서 나눔터’도 운영된다.
/이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