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09 친환경농업인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포항시와 (사)경북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회장 이등질)가 개최하며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 국회·도·시의원 및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장, 경북친환경농업인 연합회, 시·군연합회 회장단, 포항시연합회 회원 및 가족, 공무원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농업관련 외래강사 초빙 특별강연과 우수 친환경 농자재와 농기계 전시, 국내산 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비교전시, GAP 및 이력추적제도 홍보, 친환경농업인 화합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유기농 식품 시장의 최근 동향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한살림회 상무이사 조완형박사의 특강과 포항시 농축산과장의 ‘친환경농업 시책에 관한 교육’도 마련돼있다.
한편, 시는 지역 친환경농업 육성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접 지불제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푸른 들 가꾸기 사업 ▲친환경농기계 및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친환경농업 면적이 2007년 말 1천397농가 1천74ha에서 2008년 말 1천472농가에 1천271ha로 확대됐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