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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수목 도심에 식재

안창한기자
등록일 2009-04-23 20:54 게재일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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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폐기되는 수목을 기증받아 도심에 식재해 예산 절감은 물론 아름다운 도심 가꾸기에 성과를 거두었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57개소의 크고 작은 쌈지공원과 담장허물기, 도시숲을 조성하면서 대한주택공사와 관내도로 개설현장 등에서 폐기되어진 소나무, 낙우송, 벚나무 등 217여그루를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잠사거리, 청림동 신항만 진입로변, 포항고등학교 삼거리 등 포항시 관문과 중심지를 중심으로 기증받은 소나무 대경목 등을 지역 내 주요 녹지대 18개소에 집중 식재했다.


포항시 도시녹지과장은 “도로 개설 등으로 폐기 처리될 위기에 처했던 소나무 수십 그루가 도심 명물로 재탄생했다”며 “지금까지 기증받은 수목을 식재해 27억여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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