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맨 포항오오라클럽
국제와이즈멘 한국 동부지구 경북동지방 포항오로라클럽(회장 신정수)이 몽골인 초청 개안 수술로 국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범세계적인 우호단체로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모든 인류를 위한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는데 힘을 다한다’는 국제와이즈멘클럽의 설립 목적을 살려 친교·교양·봉사를 표방하는 포항오로라클럽에서 2년 전 부터 추진해 이번에 실시하게 되는 첫 국제 봉사활동이다.
초청된 몽골인은 7박8일 일정으로 22일 입국해 23일 동해시에서 안과수술 후 24일 포항으로 이동,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주위 관광 및 포항오로라클럽 행사 참관 후 29일 출국하게 된다. 초청인은 Sugar Mishigdamba(미씩·69·여)씨와 Batkhuyag Yanjmaa(얀쯔마·23·여)씨 2명으로, 각각 녹내장을 동반한 백내장과 선천성 백내장 개안수술을 받게 돼 세상의 빛과 희망을 찾게 된다.
개안수술은 강원도 동해시 백안과 의원 고기복 원장이 직접하며 포항오로라클럽의 회원이기도 한 고기복 원장은 몽골인들에게 봉사 차원에서 400여만원이 드는 수술을 무료로 해주게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