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2일 기능직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직종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gojobs.mopas.go.kr) 사이트에서 ‘기능직’ 직종과 직급별 명칭을 공모한다.
행안부는 공모로 선정된 복수의 안을 놓고 공무원을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 명칭을 사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통신, 기계, 전기, 사무, 토목, 건축 등 21개 직렬별로 다르게 사용되는 기능직의 직급별 명칭을 6∼7급은 ‘00장’, 8∼10급은 ‘00원’ 식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