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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물 활용 측면 '세계 주목'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4-23 20:24 게재일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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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물 활용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에 세계물위원회(WWC)가 세계 12대 ‘물 시범도시’ 중 하나로 인천시를 선정하면서 송도국제도시 내 인공수로와 수변 휴식공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조성중인 ‘송도 중앙공원’은 송도국제도시 내 대표적인 녹지로 규모만 40만 5천㎡에 달한다.


인천 앞 바다의 해수를 끌어들여 조성되는 중앙수로는 길이 1.8km, 폭 12m∼110m 규모로 거대한 인공수로이다.


중앙공원의 외형뿐만 아니라 빗물 이용시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포스코건설은 중앙공원에 7개의 빗물 저장소를 설치해 물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장된 빗물은 조경 및 청소용수로 활용돼 1회 빗물 저장시 약 500만원의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송도국제업무 단지에 조성되는 또 하나의 특색있는 수변공간은 커낼워크다.


커낼워크는 길이 540m, 폭 5m의 수로를 중심으로 양편에 2층 높이의 상가와 오피스텔로 이루어진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이다. 또한 청계천을 연상케 하는 커낼워크 수로를 따라 예술 조형물, 각종 이벤트가 가능한 수상무대와 노천카페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공존한 스트리트형 수변 휴식공간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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