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고 전국 16개 시·도가 주최하는 기능인들의 축제다.
대회는 기계, 금속 등 6개 분야 55개 직종에서 전국 각 지역별 최고 기능인 8천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입상한 정창모, 노창일씨는 오는 9월22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정창모씨는 “주말도 없이 매일 늦은 밤까지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학교측의 헌신적인 배려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전국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최고의 기능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동차소방계열 조기현 교수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무한경쟁시대에 기술력만이 살 길이라는 일념으로 지도했으며 학생들이 잘 따라 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우리나라 기술 분야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 자동차소방계열은 2004년 자동차도장기술센터, 2007년 학교기업 라오닐 설립 등 최첨단 기술 개발과 현장 맞춤형 실습시스템 개발에 꾸준히 노력해 2002년부터 7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특성화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