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부교육감 임승빈)은 최근 교육청 회의실에서 2009학년도 수석교사 시범운영 대상자로 선발된 초·중등 수석교사 16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의 수석교사 인증서를 수여했다.
임승빈 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수석교사들에게 담당교과의 수업지원 활동을 통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수업관련 노하우를 동료 교사들과 서로 공유해서 교직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촉진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등학교 수석교사는 국어, 체육, 과학, 영어, 음악, 미술 교과에서 8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했으며, 중등 수석교사는 국어, 사회, 과학, 체육, 음악, 영어, 전문교과(공업)에서 8명을 선발해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수석교사는 관리직 이외에 가르치는 교사 본연의 업무수행능력을 인정하고 전문성에 상응하는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수업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인체제를 마련하고, 교직사회의 학습조직화를 촉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