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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式' … 원룸 건물 통째로 빌려 성매매

김성용기자
등록일 2009-04-17 21:20 게재일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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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사범들이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자 원룸 12채를 통째로 빌려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른바 ‘서울 강남식’ 오피스텔 성매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성매매사범 일제 단속에서 성매매 영업을 해온 업주와 성매매 여성 7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16일 성매매업주 이모(42)씨에 대해 성매매특별법 위반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매매여성 김모(31)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박모(34·회사원)씨 등 성매수남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매매업주 이씨 등은 지난 1월부터 대구 수성구 두산동 주택가 소재 원룸 12채를 임차한 뒤 성매매 전단지를 무작위로 배포, 이를 보고 찾아온 김씨 등 성매수남들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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