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가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14일 달성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대구교도소 이전이 국가예산사업으로 시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2013년 이전을 목표로 대구교도소 이전 사업을 내년도에 예산반영을 요구하고 2010년에 기본설계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구교도소가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해 지역 개발을 저해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이전에 대한 요구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등 민원이 발생, 법무부에 이전을 요청했고 이에 법무부 고위관계관이 현지답사 및 대구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이 법무부에 국가예산사업으로 시행을 요청했고 법무부에서는 국가예산 사정을 감안해 2015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라며 더 빠른 이전을 위해서는 대구시 예산으로 대체 시설을 조성과 기존 교도소 부지와 교환하는 방식을 제시했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