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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김기문 교수

안창한기자
등록일 2008-04-21 16:03 게재일 2008-04-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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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김기문(화학과·54·사진)교수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이학분야 수상자로 포스텍 화학과 김기문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인공수용체인 쿠커비투릴(Cucurbituril) 동족체와 유도체를 세계 최초로 보고하고 이를 이용한 초분자화학을 개척했으며 키랄다공성물질을 개발해 네이처(Nature)에 보고했다. 특히 이 논문은 순수하게 국내서 이루어진 연구업적 중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으며 김 교수는 화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Angewandte Chemie’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100인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는 김 교수를 비롯해 민계식(66) 현대중공업 부회장, 최양도(55) 서울대 교수, 송호영(54) 울산의대 교수가 선정됐으며 시상은 21일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안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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