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헌신동 외답농공단지내 풍년RPC(대표 박정호)에서 생산되는 상주 풍년쌀 골드가 2년 연속 전국과 경북도 우수상을 차지해 지역쌀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상주 풍년쌀 골드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정광모)가 주관하고 농림부가 후원한 우수브랜드쌀 시상식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농림부장관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으로부터 우수 브랜드쌀 상패와 소비자단체 인증서를 받았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는 우수브랜드쌀 선정을 위해 지난해 일정 금액 이상 판매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전국의 각종 양곡판매처에서 무작위로 난수표를 사용한 비밀번호를 붙여 시료를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된 쌀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농업진흥원 등 전문기관과 한국소비자연맹의 소비자 패널이 식미, 품위, 품종 수도율, 소비자 만족도 등을 3차례에 걸쳐 평가하고 순위를 결정했는데 상주 풍년쌀 골드는 이렇게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또 올해 경북도가 도내 250여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맛과 미질을 찾는 쌀 평가에서도 상주 풍년쌀 골드는 ‘베스트5’ 우수상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오는 23일 2007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쌀의 날 행사장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지역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더불어 친환경 농자재. 토양개량제 지원, RPC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엄정한 품질관리 등에 주력해 오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