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절경을 세밀하게 묘사한 산수화 200여점이 한 자리에 소개된다.
계명대학교는 중국학과 창설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중국 정뽀진(鄭伯勁) 화백 초청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정 화백은 ‘백두산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계절별 절경들을 화폭에 담은 작품 20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중국 남화와 북화 계열을 동시에 섭렵한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정 화백은 중국 정부가 선정한 국가 최고급 화가의 반열에 올라있으며 선양(瀋陽)서화원 명예원장, 선양시 미술협회 부회장, 선양시 문사관(文史館) 연구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