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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로하스 인증’ 획득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6-12-22 22:05 게재일 200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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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청정 환경 · 브랜드이미지 강화 등 높은 평가

【영덕】 영덕군이 전국 최초로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로하스인증서를 수여받았다. 21일 영덕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는 최근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수여식을 갖고 영덕군에 로하스인증서를 수여했다.

한국표준협회는 KS마크 및 국제인증인 ISO인증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국내에 우후죽순으로 퍼져있는 LOHAS 상품 및 서비스들 가운데 경제·환경·사회 공헌이라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 영덕군에 로하스 인증 마크를 수여했다.

영덕군의 인증획득 주요 요인으로 산, 바다,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치 단체장의 로하스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 인식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게특구지역으로 지정받은 것을 계기로 영덕대게를 단순한 먹거리 차원뿐만 아니라 대게축제 및 브랜드 개발 등 문화적인 차원으로 한 단계 승격시키고 대게특구특화사업 추진, 산불로 폐허가 된 민둥산을 활용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전국최대 풍력발전단지를 설치했다. 그 일원을 테마공원화 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소 등 민자를 유치하고 체험특구 개발, 소득 2만불 해양레저시대를 대비해 장사, 고래불과 연계해 병곡항에 마리나 시설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해양관광의 중심지로의 발전전략과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에 대한 통합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브랜드이미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도 주요한 인증요인이었다.

한편 영덕군은 “전국 최초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획득을 계기로 영덕이 청정지역임을 전국에 알려 관광객 증대, 지역 농수산물의 친환경이미지 제고 도모, 소득과 주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전략적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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