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도 번지점프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3시47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반곡리 ‘비학산테마랜드’ 내 번지점프장에서 회사원 이모(여, 26, 부산시)씨가 로프 연결고리가 풀리면서 아래편 수영장에 추락해 팔목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업주 정모(49, 북구 흥해읍)씨에 대한 조사 결과 문제의 번지점프장이 사고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데다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정씨를 입건하고 포항시에 영업장 폐쇄를 요청하기로 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