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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화가 똑똑해졌어요”

김정호 기자
등록일 2006-03-30 18:51 게재일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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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가 29일 출시한 인터넷 전화 전용 전화기 ‘H415S’. 가격은 9만원.
SMS·통화연결음·인터넷 팩스·음성안내 기능 겸비



인터넷 전화가 똑똑해졌다. 기존의 일반전화나 휴대전화에서 널리 보급된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통화연결음 서비스(컬러링), 인터넷 팩스 등이 가능해진 것이다.


인터넷 전화 서비스업체인 삼성네트웍스(사장 박양규, www.samsungnetworks.co.kr, 사장 박양규)는 29일 SMS, 링메이트(기업형 컬러링), 인터넷 팩스, 음성자동안내(ARS) 등 신규 서비스와 함께 자사의 인터넷 전화 전용 전화기를 발표했다.


특히 인터넷 전화 SMS는 삼성네트웍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인터넷 전화간 문자 송·수신은 물론 휴대전화로도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인터넷 전화 관리 프로그램인 ‘콜 메이트’를 통해서도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요금은 휴대전화로 발송시 건당 30원, 인터넷 전화간 문자 발송시 건당 20원이다. 현재 인터넷 전화에서 휴대전화로는 발신만이 가능하지만 하반기에는 수신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새로 선보인 링메이트는 일반 통화 연결음 대신 기업이 원하는 광고 문구와 배경음악을 함께 들려준다.


인터넷 팩스는 1천장 이상의 대량 발송과 최대 1년까지의 예약 발송이 가능하며 팩스전송 결과 확인과 발송·수신 문서를 보관 기능도 갖췄다. 요금은 국내는 장당 40원, 미국 120원이다.


이날 삼성네트웍스가 선보인 신형 인터넷 전화기 ‘H415S’는 한글을 지원하는 액정화면(LCD)을 갖춰 기능설정 및 상태 확인을 가능하게 했고 단문 메시지의 송·수신을 지원한다.


또 기존 인터넷 전화보다 두 배 용량의 메모리(16MB) 및 플래시 메모리(4MB)를 탑재해 원격 펌웨어(인터넷 전화 관리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자동 진단 기능 등을 가능하게 했다. 가격은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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