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 출신 한나라당 경북도의회 이달 의원이 무소속 출마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2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심사도 하기 전에 '사전 공천 내정설' 등의 바람직하지 못한 정당 모습에서 공정한 심사와 경선이 이루어 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이 공천심사를 하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제도적 문제점이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그는 "전 경주지역 국회의원과 관계가 공천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무소속 출마를 한다고 덧붙였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