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에서만 서비스되던 디지털방송을 이제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도 고품질의 디지털방송(이하 DTV)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BS포항방송국(국장 김종철)은 DTV 방송을 위한 총 2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6개월간의 공사를 준공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송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주시설도 디지털방송시스템으로 현대화해, 지역에서도 디지털방송시대를 열게 됐다. 이에 따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HDTV(High Definition TV : 고선명TV) 시청할 수 있게 된것이다.
방송채널은 KBS 1DTV 42, 2TV 50, 교육DTV 52번으로 송신출력은 2KW로 송신하게 돼 현재의 아날로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안테나로 직접수신해 디지털방송을 볼수 있게 됐다.
포항지역은 물론 영덕, 울진, 경주 일부지역의 난시청지역의 경우에도 케이블TV로도 KBS DTV방송을 재전송하기 때문에 시청이 가능하고 세탑박스라는 변환장치만 있으면 현재의 아날로그TV로도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다.
디지털TV방송은 지금의 아날로그방송과 병행하여 2009년까지 서비스를 하고 2010년부터 DTV방송으로 조속히 전환한다는 정부와 방송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있으며 포항지역은 시권지역 DTV방송추진계획에 따라 선정되어 우선 서비스가 가능해 졌으며 나머지 12개 시권지역은 내년 상반기에 DTV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KBS는 향후 울진·울릉지역 등 난시청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여 DTV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포항MBC(사장 정기평)는 DTV 방송을 위한 총 4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5개월간의 공사를 준공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송출한다.
DTV 채널은 11번(물리채널 UHF 46번)으로 방송된다.
방송 시청 방법은 디지털 TV 수상기를 구입해 시청하거나 기존 TV수상기의 UHF 안테나를 조항산(포항시 동해면 도구리 소재) 방향으로 설치해 TV 수상기의 안테나 입력에 연결채널을 11번으로 맞추고 채널목록에서 DTV 11-1번을 선택해 포항MBC라는 채널표시 글자가 보이면 시청이 가능하다.
포항MBC는 내년 경주지역 디지털 방송을 위해 중계소 시설 예정이며 2010년까지 약150억원을 투자해 HD방송 시설 및 울진지역까지 디지털 방송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포항MBC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TV 송출로 고화질, 풍부한 음향으로 더욱 더 선명해진 새로운 방송 디지털TV 방송 개국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방침”이라며 “디지털 TV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과 영화와 같은 돌비 서라운드 음향지원이 가능하며 방송 정보 및 데이터방송 수신으로 시청자와 더욱 밀접해진 방송으로 변화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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