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북한산 소주 '아바이술' "인기짱"

주헌석기자
등록일 2005-08-02 19:10 게재일 2005-08-02
스크랩버튼
‘북한관’이 엑스포 관람객들의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비지니스관 한편에 자리 잡은 ‘북한관’은 그동안 관심은 많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우리민족, 북한의 문화를 일부나마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북한관은 북산한 표고버섯, 고사리, 도토리묵가루 등 농산물을 비롯해 백두산 고지대에서 열리는 야생열매 들쭉을 발효시켜 만든 들쭉술, 백두산 영지술, 개성고려인삼술, 아바이술 등의 주류, 북한산, 묘향산 등 북한의 산수를 담은 도자기, 그림 등을 한곳에 모아놓았다.

북한관 도우미 김동욱(23.학생)씨는 “남자들은 강냉이, 수수, 천연벌꿀로 만든 북한산 소주, ‘아바이술’이 가장 인기가 있고, 여성들은 저렴하고 맛이 좋은 고사리와 표고버섯이 가장 인기”라며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자신도 북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