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노동력 감소와 노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영농성수기 부족한 일손을 해결해 적기영농을 돕기 위한 것.
군청 직원 100여명은 24일 근남면 산포1리 14농가 2.3ha의 양파재배지를 찾아 양파 캐기, 담기, 옮기기 등의 농사일을 돕는다.
특히 이날 수확할 양파는 총 70여t으로 2천500만의 농가소득이 기대되며 모두 친환경농법으로 계약재배된 것이다.
군은 최근 곡물가격과 사료원자재 및 유가급등, 대외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업인을 격려하고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달 초부터 공무원과 농협 및 관내 기관단체 등 연인원 280여명이 참여, 24농가에서 매실과 양파 수확<사진>을 지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영농철이 끝날 때까지 운영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